오늘은 AGA의 콜라보 인형 속 실존 인물 몇을 만나볼까 합니다. 푸리프 패밀리들은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전개 했는데 대부분은 캐릭터 산업이 발달한 일본의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게임, 애니메이션 작품, 그리고 영화나 실존 인물과 작업을 많이하고 있답니다. 영화 캐릭터도 실존 배우가 연기하는 것이긴 하지만, 캐릭터 자체는 픽션이니... 가장 최근 콜라보레이션된 세 명을 오늘 만나볼게요!

오늘 소개할 미사코 아오키, 미도리 후카사와, 아키라 모두 일본 잡지 Kera나 롤리타 브랜드 'Baby the stars shine bright' 등에서 활약하고 있는 대표적인 모델들입니다. 한 명씩 간략히 살펴보자면..

1. 아키라

그녀는 최근에 태양 모델로 등장했었죠? 'Baby, the stars shine bright'의 서브 브랜드 'Alice and the pirates'의 '데스티니 델라로즈' 아웃핏을 입고 런웨이를 걸었는데요. 바로 이 의상을 입은 모습을 태양으로 재현했었답니다.

취미로 남장을 시작했다는 그녀는 일본에서 3인조 락밴드 멤버이기도 하며, 2014년 7월에는 일본 애니메이션 '흑집사 - Book of circus'의 엔딩곡을 불러 첫 싱글을 출시했답니다. 흑집사를 좋아하셔서 3기를 보신 분들은 이미 그녀의 목소리를 들어보셨을 겁니다!

Official website : http://www.akira-web.com/

2. 미사코 아오키

그녀는 현재 일본 1등 롤리타 모델입니다. 왕성한 SNS활동을 하고 있는데, 실제 콜라보 인형들을 선보인 미팅 당시 바로 트위터에 올릴 본인들의 재현 푸리프들을 찍으며 연신 '가와~~~이~~~'하며 좋아했을 만큼 발랄한 성격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녀는 실제로 일본 외무성에서 뽑는, '가와이 대사'로 활동 중이기도 한데요. 거짓말 같지만 진짜입니다. 공식적으로 일본 외무성에선 일본의 문화를 해외에 다양한 채널로 알리고자 '가와이 대사'를 뽑아 활동시키고 있는데요. 미사코 아오키도 그 중 하나랍니다.

그녀는 알고 보면 투잡을 뛰고 있는데요. 그녀의 푸리프를 받으신 분들은 아실 텐데, 안에 간호사 복장이 들어있습니다. 네.. 그녀의 본 직업은 간호사였습니다. 실제로 핑크색 간호복을 입고 일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 경우 산부인과나 피부과일 가능성이 있겠죠) 어쨌든 핑크색의 심플한 간호사복도 매우 잘 어울립니다!

Official website : http://ameblo.jp/ribbon-misa/

twitter : https://twitter.com/aokimisako

3. 미도리 후카사와

아키라와 매우 친한 것으로 느껴지는 그녀도 활발히 활동하는 롤리타 모델입니다. 각종 행사 참석은 물론, 런웨이를 달리며 또 화보도 굉장히 많이 찍고 있습니다. 그녀의 패션과 소소한 생각들을 모은 에세이도 출간되었는데요.

그녀 역시 투잡을 뛰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추가 구성이 없는 만큼, 그녀의 드레스에는 엄청난 양의 레이스와 리본 디테일이 들어갔습니다.

2011년 11월, 도쿄에서 열린 저희 돌카니발에 직접 오셔서 손님들을 만나시고 또 다양한 포즈로 사진을 찍는 모습을 목격하기도 했답니다. 일반 대중의 눈에는 과할 수 있는 블랙톤의 풍성한 롤리타 드레스를 어찌나 멋지게 소화하셨는지 저희 스태프들도 연신 감탄사를 연발했습니다.

Official website : http://ameblo.jp/fukasawamidori

twitter : https://twitter.com/fukasawamido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