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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명화 컨셉 시리즈
작성자 Pullip (ip:)
  • 작성일 2022-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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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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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2 12, 일본 긴자, 마츠야에서의 전시를 위해 저희는 여러 명화를 재현한 컨셉 인형들을 제작했었죠.




*하단에 사진 목록 및 비디오 링크







그 중 둘은 상품으로 출시가 되었고 나머지는 아직까지도 출시에 관한 질문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쇼 준비로 한창이었던 2012 4분기, 컨셉돌들의 오리지널 샘플 제작을 보며 든 생각은, '그냥 다른 시대의 평범한 사람 모습이네..'였습니다. 인상적인 고흐도, '이삭 줍는 사람들(Les glaneuses)'그림 속의 인물들도 캔버스에서 꺼내니 그냥 당시 시대상과 패션이 반영된 남자, 여자 들이었던 거죠.




그렇다면 그 그림들이 명화로 손 꼽히는 이유는 뭐였을까요? 아티스트의 테크닉일수도 있고, 혁신적인 생각이나 그 안에 담긴 메시지일수도 있지만, 무엇보다 보는 이로 하여금 감동을 하고 또 생각을 하게 하는, 물론 눈으로 보기에도 좋은 이유였기 때문에 유명세를 탄 게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림을 모으는 취미가, 와인 테이스팅을 시작할 때에 가장 좋은 방법은, '자신이 좋아하는'방향으로 진행하는 거라고 많은 전문가들이 말합니다. 자신의 취향에 맞는다면 그것이 곧 '걸작'이 되는 것이기 때문이죠.




실제로 인형계에선 '취존(취향존중)'이란 표현도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다양한 취향이 있는데, 공감도 아닌 존중조차 못 받는 일이 많다 보니, 다소 방어적인 느낌으로 바깥을 대하고 있죠. 취향도 그렇지만, 작품 자체가 주는, 혹 자신이 부여하는 의미도 걸작이 되는 요소가 큽니다. 루브르에 걸린 '모나리자'보다, 자신의 아이가 그린 손 그림이 더욱 의미 있고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값진 것이 될 수 있듯이 말이죠!



옥션에서 출시가의 30배 가격에 오른 푸리프 인형은 많은 대중에게 인정받고 또 가치를 가질 수 있지만, 중고를 통해 매입해서 자신이 손수 만든 옷을 입히고 꾸민 푸리프가 누군가에게는 더욱 '걸작'으로 평가 받고 느껴질 수 있습니다.




저희는 푸리프, 태양, 여루매 등을 하나의 도구로 생각합니다. 마치 빈 캔버스 처럼 채워나가며 그 완성자체로 걸작이 될 수도 있지만, 시간이 지나야 좋은 평가를 받는 경우도 있고, 바로 반응이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누군가의 곁에서 사랑을 받고 인정받기 전엔 진정한 '마스터피스(걸작)'이라고 부르긴 힘들 거라 생각됩니다.



앞으로도 AGA를 통해 많은 인형들이 출시될 텐데...다들 자신을 걸작으로 대해줄 주인, 친구를 만나서 어딘가에서 빛났으면 좋겠네요!





1. 빈센트 반고흐 작품('자화상' 컨셉돌)




2. 장프랑수아 밀레 작품 ('이삭 줍는 사람들' 컨셉돌)






3. 르네 마그리트 작품('사람의 아들' 컨셉돌)




4. 에두아르 마네 ('피리부는 소년' 컨셉)



5. 에드가 드가  (발레리나 시리즈 컨셉)



6. 레오나르도 다 빈치 ('모니라자' 컨셉)



7. 하네스 베르메르 ('진주귀걸이를 한 소녀' 컨셉)



8. 보티첼리 ('비너스의 탄생' 컨셉)



9. 외젠 들라크루아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컨셉돌)








10. 구스타프 클림트 ('키스' 컨셉돌)



11. 엘리자베스 여왕 초상화 시리즈 컨셉돌






*유투브 영상을 통해 연출 사진들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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